헤즈볼라 "이스라엘, 18일 시한까지 완전 철수해야"

헤즈볼라 "이스라엘, 18일 시한까지 완전 철수해야"

2025.02.17. 오전 04: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이 철수 시한인 오는 18일까지 레바논 영토에서 완전히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나임 카셈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16일 공개된 녹화 연설에서 이것은 합의 사항이라며 이스라엘은 어떤 핑계도 대지 말고 철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오는 18일 이후 레바논 땅에 남아있는 이스라엘군은 점령군으로 간주하겠다면서 점령군이 어떻게 다뤄지는지는 모두가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휴전 합의로 레바논 영토에서 철수하기로 한 이스라엘은 시한을 오는 18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했지만, 최근 레바논 남부 5개 지점에 군대를 남겨두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언론은 미국이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장기 주둔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셈의 연설이 방송되는 동안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동부 베카밸리 지역에서 헤즈볼라의 무기 관련 활동을 식별해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