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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구조조정 과정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 인력까지 해고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농무부 산하 국립동물보건연구소 네트워크 프로그램 사무국의 직원 25%가 공무원 대규모 감축 대상에 포함돼 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무소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응하는 전국 58개 연구소의 업무를 조정하며, 14명에 불과한 직원으로 동물 질병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폴리티코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해고 이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일부 연구소는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 등의 대응이 느려질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2022년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발한 이후 닭과 오리 등 가금류 1억 4천8백만 마리가 살처분 돼 달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식탁 물가에 부담을 늘리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공무원을 대폭 줄이는 과정에서 핵무기 관리감독관 수백 명 등 필수 기능 인력까지 해고해 무리한 구조조정을 강행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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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2022년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발한 이후 닭과 오리 등 가금류 1억 4천8백만 마리가 살처분 돼 달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식탁 물가에 부담을 늘리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공무원을 대폭 줄이는 과정에서 핵무기 관리감독관 수백 명 등 필수 기능 인력까지 해고해 무리한 구조조정을 강행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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