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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황 선출을 위해 교황청에 모인 추기경들의 이전투구를 그린 영화 '콘클라베'가 올해 영국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건축가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개최된 제7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연출한 콘클라베는 작품상, 각색상, 편집상, 최우수 영국영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독일인인 버거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데 7년이 걸린 사실을 떠올리면서 주연 배우인 레이프 파인즈 등 출연진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브래디 코베 감독의 브루탈리스트는 감독상과 함께 촬영상,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헝가리계 유대인역을 맡은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남우주연상을 차지했습니다.
여우주연상은 '아노라'에서 러시아 갑부와 결혼한 여성 스트리퍼 역을 연기한 미키 매디슨에게 돌아갔습니다.
여우조연상은 트랜스젠더가 된 멕시코 마약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의 조 샐다나가 수상했고, 남우조연상은 폴란드에서 유대인 할머니의 뿌리를 탐구하는 사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페인'의 키런 컬킨이 받았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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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건축가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린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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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인 버거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데 7년이 걸린 사실을 떠올리면서 주연 배우인 레이프 파인즈 등 출연진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브래디 코베 감독의 브루탈리스트는 감독상과 함께 촬영상,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헝가리계 유대인역을 맡은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남우주연상을 차지했습니다.
여우주연상은 '아노라'에서 러시아 갑부와 결혼한 여성 스트리퍼 역을 연기한 미키 매디슨에게 돌아갔습니다.
여우조연상은 트랜스젠더가 된 멕시코 마약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의 조 샐다나가 수상했고, 남우조연상은 폴란드에서 유대인 할머니의 뿌리를 탐구하는 사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페인'의 키런 컬킨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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