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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군함에 이어 나흘 만에 캐나다 해군 호위함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하자 중국군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군 동부전구는 "지난 16일 캐나다 호위함인 '오타와'함이 타이완 해협을 항행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선전했다"며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전 과정을 감시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항행이 법리를 왜곡하고 혼란을 초래하며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동부전구는 항상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모든 위협과 도발에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타이완 당국은 "캐나다가 다시 구체적 행동으로 타이완 해협의 자유와 평화, 개방을 수호하고 타이완 해협이 국제 수역이라는 굳건한 입장을 다시 보였다"며 환영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12일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미 해군 구축함과 측량선이 타이완 해협을 남북으로 통과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이 자국의 영토이며, 타이완 해협 역시 자국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공해에 속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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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항행이 법리를 왜곡하고 혼란을 초래하며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동부전구는 항상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모든 위협과 도발에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타이완 당국은 "캐나다가 다시 구체적 행동으로 타이완 해협의 자유와 평화, 개방을 수호하고 타이완 해협이 국제 수역이라는 굳건한 입장을 다시 보였다"며 환영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12일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미 해군 구축함과 측량선이 타이완 해협을 남북으로 통과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이 자국의 영토이며, 타이완 해협 역시 자국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공해에 속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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