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공항서 여객기 전복..."어린이 포함 18명 부상"

캐나다 토론토 공항서 여객기 전복..."어린이 포함 18명 부상"

2025.02.18.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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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공항서 여객기 전복..."어린이 포함 18명 부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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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 여객기가 전복돼 어린이를 포함해 18명이 다쳤다고 AP 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은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여객기가 현지 시간 17일 오후 3시 30분쯤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착륙하다 뒤집히는 사고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고 부상자 18명 가운데 어린이 1명과 성인 2명 등 3명은 중상입니다.

공항 당국은 지난 주말 토론토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렸고 사고 당시에도 공항에 강풍이 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매우 이례적인 사고라면서 사고 원인에 대해 설명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성명에서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가 조사를 이끌고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론토 공항 측은 최대 22㎝의 적설량이 기록돼 밤새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행기가 착륙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것을 경고했지만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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