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번 주 가자지구 휴전 2단계 논의 시작"

이스라엘 "이번 주 가자지구 휴전 2단계 논의 시작"

2025.02.18.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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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2단계 휴전을 위한 협상이 예정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번 주에 협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열린 안보내각 회의에서 2단계 협상을 이번 주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 등 테러집단의 존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가자지구가 완전히 비무장화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6주간 교전을 멈추는 1단계 휴전에 들어갔으며, 당시 합의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2단계 논의를 시작해야 하지만 서로 합의 위반을 주장하면서 지연됐습니다.

하마스는 1단계 휴전 기간 6차례에 걸쳐 인질 24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도 그 대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천백 명을 풀어줬습니다.

하마스는 오는 20일 인질 시신 4구를, 22일 생존자 3명을 각각 이스라엘에 인계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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