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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DC의 형사사건을 총괄 감독하는 고위급 검사가 이전 정권을 겨냥한 부당한 표적수사 요구가 있었다며 사표를 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워싱턴DC 검찰청 형사 담당 수석 검사인 데니스 청 검사가 부적절한 요구를 받았다는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 검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에게 바이든 행정부 임기 중 이뤄진 정부 계약 건에 대해 수사하고 계약 수주자에 대한 자산 동력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 검사는 연방 법무차관실에서 수사 지시를 받았다며 이 같은 수사와 자산 동력 요구가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청 검사는 다만 지시 받은 수사가 어느 기관의 계약에 대한 것인지와 정부 계약을 따낸 회사가 어딘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청 검사는 연방 법무부와 검사직에 24년간 종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며 많은 정권을 거쳤지만 항상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한다는 선서의 인도를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뤄진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에 대한 기소 취하를 지시받은 검사 7명도 부당한 지시를 따를 수 없다며 사직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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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검사는 연방 법무차관실에서 수사 지시를 받았다며 이 같은 수사와 자산 동력 요구가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청 검사는 다만 지시 받은 수사가 어느 기관의 계약에 대한 것인지와 정부 계약을 따낸 회사가 어딘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청 검사는 연방 법무부와 검사직에 24년간 종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왔다며 많은 정권을 거쳤지만 항상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한다는 선서의 인도를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에서 이뤄진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에 대한 기소 취하를 지시받은 검사 7명도 부당한 지시를 따를 수 없다며 사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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