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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펜타닐을 비롯한 마약 밀매 억제를 목표로 멕시코 마약 카르텔 활동 지역을 군용 드론으로 감시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중앙정보국(CIA)이 마약 펜타닐 제조·합성 시설 위치 추적을 위해 멕시코 상공에서 비밀 드론 비행을 확대했다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도 CIA가 멕시코 쪽으로 무인 항공기 배치를 비무장 상태로 늘렸다는 사실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전하고,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기종을 MQ-9 '리퍼'로 추정했습니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MQ-9 '리퍼'는 최장 14시간을 날며 광범위한 범위의 정보를 탐지하고, 무장 시 헬파이어 미사일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으며 2007년부터 미 공군에서 운영 중입니다.
드론은 펜타닐 등 마약류를 합성하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화학 물질을 공중에서 감지하는 데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CIA가 드론을 사용해 공습을 가할 권한은 없다"면서 "드론에서 수집한 정보를 멕시코 측과 공유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멕시코 북서부 코르테스 해 캘리포니아만 부근에서는 미국 공군 정찰기의 멕시코 영토 근접 비행이 포착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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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방송도 CIA가 멕시코 쪽으로 무인 항공기 배치를 비무장 상태로 늘렸다는 사실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전하고,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기종을 MQ-9 '리퍼'로 추정했습니다.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MQ-9 '리퍼'는 최장 14시간을 날며 광범위한 범위의 정보를 탐지하고, 무장 시 헬파이어 미사일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으며 2007년부터 미 공군에서 운영 중입니다.
드론은 펜타닐 등 마약류를 합성하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화학 물질을 공중에서 감지하는 데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CIA가 드론을 사용해 공습을 가할 권한은 없다"면서 "드론에서 수집한 정보를 멕시코 측과 공유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멕시코 북서부 코르테스 해 캘리포니아만 부근에서는 미국 공군 정찰기의 멕시코 영토 근접 비행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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