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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정부군이 반군을 대거 사살하고, 무장단체는 민간이 탄 버스를 공격해 승객들을 살해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육군은 현지시간 19일 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인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남와지리스탄에서 무장 반군 30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지역은 이슬람 무장단체 연합으로 결성된 극단주의 조직인 파키스탄 탈레반(TTP) 등 반군이 활동하는 곳입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는 무장 세력이 민간인 버스를 공격해 승객 7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무장 괴한 40여 명이 고속도로에서 버스를 세운 뒤 승객들의 신분증을 확인했으며 펀자브주 등에서 온 승객 7명을 총으로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은 발루치스탄 해방군 (BLA)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싱크탱크 조사·안보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파키스탄 내에서 반군 활동과 관련해 사망한 사람은 천600명을 넘었고, 이 가운데 경찰이나 보안 요원도 685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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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는 무장 세력이 민간인 버스를 공격해 승객 7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무장 괴한 40여 명이 고속도로에서 버스를 세운 뒤 승객들의 신분증을 확인했으며 펀자브주 등에서 온 승객 7명을 총으로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은 발루치스탄 해방군 (BLA)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싱크탱크 조사·안보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파키스탄 내에서 반군 활동과 관련해 사망한 사람은 천600명을 넘었고, 이 가운데 경찰이나 보안 요원도 685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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