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연인' 래퍼 에이셉 라키, 총격 혐의 무죄

세계적인 팝 가수 '리한나'의 연인이자 유명 래퍼인 '에이셉 라키'가 동료에게 총을 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배심원단은 현지 시간 18일 라키의 중범죄 혐의 2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라키는 지난 2021년 11월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거리에서 말다툼하다 동료에게 총을 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라키의 변호인단은 사건에 사용된 총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쓰인 소품용 총으로, 당시 실탄이 아닌 공포탄이 발사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라키를 재판에 넘긴 검찰은 유죄를 인정하라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7년의 형량 거래를 제안했지만, 라키는 무죄를 주장하며 검찰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유명 래퍼인 에이셉 라키는 세계적인 팝가수 리한나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둘 사이에 아들 2명을 두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