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상들, 프랑스 주도로 2차 우크라 회의...대부분 화상 참여

유럽 정상들, 프랑스 주도로 2차 우크라 회의...대부분 화상 참여

2025.02.20. 오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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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유럽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2차 비공식 회의가 프랑스 주도로 열렸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오후 엘리제궁에서 유럽 각국 정상, 나토 동맹국인 캐나다 총리 등과 화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7일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중심으로 열린 1차 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정상들이 불만을 드러내자 2차 회의를 다급히 소집했습니다.

이 때문에 파리를 직접 방문한 정상은 현재까지 일리에 볼로얀 루마니아 대통령 권한대행이 유일합니다.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발트 3국, 체코, 벨기에,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정상은 화상으로 참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들에게 1차 회의 때 논의된 내용들을 공유하고,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안보 보장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보 보장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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