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러 송유관 타격·증산 연기설에 0.6%↑

국제유가, 러 송유관 타격·증산 연기설에 0.6%↑

2025.02.20. 오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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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송유관을 타격한 여파와 석유 수출국 기구, OPEC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이 연기될 것이란 전망에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71.85달러 대비 0.40달러, 0.56% 상승한 배럴당 72.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달러, 0.26% 오른 76.04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국제 유가는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송유관을 타격하면서 카자흐스탄산 원유 수출량이 약 30%가량인 하루 38만 배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했습니다.

또 OPEC과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오는 4월 단행하려는 증산 계획이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도 국제 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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