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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난제를 풀어줄 미래 기술로 평가받는 양자 컴퓨팅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칩을 공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위상 초전도체'를 사용한, 손바닥만 한 크기의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Majorana) 1'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구글은 윌로우 칩을 장착한 양자 컴퓨터가 성능 실험에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를 능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런티어는 10 셉틸리언년, 즉 1조와 1경, 1해보다 큰 10자 년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윌로우' 칩을 장착한 양자 컴퓨터는 5분 안에 풀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 개발한 '마요라나 1' 역시 일반 컴퓨터로는 불가능한 막대한 양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온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쉽게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으로 인해 상용화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칩 개발로 양자 컴퓨터 시대가 몇 년 안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는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기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자 컴퓨터는 의약과 에너지 등 기존 슈퍼컴퓨터로도 풀지 못했던 인류의 난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IBM은 오는 2029년까지 오류 수정이 가능한 양자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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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위상 초전도체'를 사용한, 손바닥만 한 크기의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Majorana) 1'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구글은 윌로우 칩을 장착한 양자 컴퓨터가 성능 실험에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론티어를 능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런티어는 10 셉틸리언년, 즉 1조와 1경, 1해보다 큰 10자 년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윌로우' 칩을 장착한 양자 컴퓨터는 5분 안에 풀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 개발한 '마요라나 1' 역시 일반 컴퓨터로는 불가능한 막대한 양의 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온도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쉽게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으로 인해 상용화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칩 개발로 양자 컴퓨터 시대가 몇 년 안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는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기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자 컴퓨터는 의약과 에너지 등 기존 슈퍼컴퓨터로도 풀지 못했던 인류의 난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IBM은 오는 2029년까지 오류 수정이 가능한 양자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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