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멕시코가 영공에서 운용되고 있는 미국의 드론 비행에 대해 "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드론 비행과 관련해 불법적인 행위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 정부가 수년 전부터 지속해 온 협력과 협업의 일환"이라며 "새로울 게 없는 합법적 비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중앙정보국(CIA)이 마약 펜타닐 제조·합성 시설 위치 추적을 위해 멕시코 상공에서의 비밀 드론 비행을 확대했다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도 CIA가 멕시코 쪽으로 비무장 무인 항공기 배치를 늘렸다는 사실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전하면서, 해당 무인 항공기 기종을 '하늘의 암살자'라고 불리는 MQ-9 리퍼로 추정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조정과 협의를 통해 미국 드론의 영공 진입을 허용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셰인바움은 "양국이 수년 동안 협력을 진행해왔고 멕시코가 정보 교환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기도 한다"면서 "멕시코가 필요한 경우에 드론 비행이 이뤄진다"고 부연했습니다.
드론은 펜타닐 등 마약류를 합성하는 '실험실'에서 방출되는 화학 물질을 공중에서 쉽게 감지하는 데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25% 관세 부과 유예'에 합의하면서 마약 밀매 차단과 불법 이주민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셰인바움 행정부는 중부와 남부에 배치돼 있던 국가 방위 대원 만 명을 미국과의 국경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드론 비행과 관련해 불법적인 행위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 정부가 수년 전부터 지속해 온 협력과 협업의 일환"이라며 "새로울 게 없는 합법적 비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중앙정보국(CIA)이 마약 펜타닐 제조·합성 시설 위치 추적을 위해 멕시코 상공에서의 비밀 드론 비행을 확대했다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 방송도 CIA가 멕시코 쪽으로 비무장 무인 항공기 배치를 늘렸다는 사실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전하면서, 해당 무인 항공기 기종을 '하늘의 암살자'라고 불리는 MQ-9 리퍼로 추정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조정과 협의를 통해 미국 드론의 영공 진입을 허용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셰인바움은 "양국이 수년 동안 협력을 진행해왔고 멕시코가 정보 교환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기도 한다"면서 "멕시코가 필요한 경우에 드론 비행이 이뤄진다"고 부연했습니다.
드론은 펜타닐 등 마약류를 합성하는 '실험실'에서 방출되는 화학 물질을 공중에서 쉽게 감지하는 데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25% 관세 부과 유예'에 합의하면서 마약 밀매 차단과 불법 이주민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셰인바움 행정부는 중부와 남부에 배치돼 있던 국가 방위 대원 만 명을 미국과의 국경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