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자 브라질에서 11일째 실종

영국 기자 브라질에서 11일째 실종

2025.02.20. 오전 07: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영국 기자가 브라질에서 11일째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인 프리랜서 기자 샬럿 앨리스 피트(32)는 지난 8일 리우 데 자네이루에 있는 친구에게 상파울루에서 그곳으로 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연락한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상파울루 경찰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정보 수집과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외신기자클럽은 이번 사건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경찰에 수색 작업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외신기자클럽은 피트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했으며, 2년 전 영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해 11월 브라질에 다시 입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본인의 링크드인 계정에 따르면 피트는 포르투갈어에 능통하며, 브라질에 머물면서 알자지라, 타임스 오브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등에 기사를 보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