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독재자' 발언에 각국 비판 잇따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재자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각국 지도자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됐으며 위험하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에 말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우크라이나 지도자인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시에 선거를 연기하는 건 전혀 이상하지 않다며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도 그랬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테판 뒤자릭 UN 사무총장 대변인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당하게 실시된 선거에 따라 재직 중이며, 전쟁을 시작한 것은 러시아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