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동부 해역에서 중국 함대 활동...면밀히 감시"

호주 "남동부 해역에서 중국 함대 활동...면밀히 감시"

2025.02.20.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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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중국 해군 함대가 자국 남동부 해역에서 활동하고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해군과 공군 전력이 배치돼 이들의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군이 호주 인근에 있는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오늘(20일) 말했습니다.

호주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함대는 장카이급 호위함과 렌하이급 구축함, 후치급 군수지원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주 호주 북동부에 처음 진입한 뒤 계속 남하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의 오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시드니에서 277km 떨어진 해상을 항해하고 있습니다.

말스 부총리는 중국 함대의 활동이 국제법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며, 함대는 해당 해역을 항해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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