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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자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반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도널드 트럼프의 말이 200% 옳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3개월 전 미국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면 크게 웃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바뀐 미국의 태도에 주목했습니다.
레오니트 슬루츠키 하원 국제문제위원장도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적절히 인식하고 정치 지도자들을 평가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분쟁을 지속하려는 젤렌스키의 욕망에 대해 더욱 그렇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이러한 냉정한 평가가 우크라이나 협상에서도 고려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4%' 발언에 대해 "젤렌스키의 지지율 하락은 명백한 추세"라고 두둔하면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지지율이 4%에 불과한데도 임기 종료 후 계엄령에 의해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며 선거를 거부하는 독재자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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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도널드 트럼프의 말이 200% 옳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3개월 전 미국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면 크게 웃었을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바뀐 미국의 태도에 주목했습니다.
레오니트 슬루츠키 하원 국제문제위원장도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적절히 인식하고 정치 지도자들을 평가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분쟁을 지속하려는 젤렌스키의 욕망에 대해 더욱 그렇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이러한 냉정한 평가가 우크라이나 협상에서도 고려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4%' 발언에 대해 "젤렌스키의 지지율 하락은 명백한 추세"라고 두둔하면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에 의견 충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지지율이 4%에 불과한데도 임기 종료 후 계엄령에 의해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며 선거를 거부하는 독재자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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