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한 달 '지지 47% 반대 52%'..."허니문 끝났다"

트럼프 취임 한 달 '지지 47% 반대 52%'..."허니문 끝났다"

2025.02.21. 오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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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한 달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이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미국 성인 47%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52%는 반대 의견을 보여 최근 대통령들의 임기 초반 지지율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가 내놓은 여론조사도 미국 성인 45%가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이보다 8%포인트 많은 53%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대통령 권한을 남용하고 있는지 질문에 57%가 그렇다고 답했고 40%만 적절한 대통령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슈별로는 이민 문제에 대해 50% 대 48%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지만, 경제와 연방 정부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각각 45대 53과 44대 54로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취임 한 달 만에 트럼프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40% 중반대로 내려온 지지율을 볼 때 허니문은 이미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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