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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현지 시간 21일 아랍 국가 정상급 회의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에 대응하는 자체적 재건계획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1일 리야드에서 걸프협력회의 회원국 지도자들과 요르단 국왕, 이집트 대통령 등을 초청해 비공식 회동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걸프협력회의엔 사우디와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SPA는 이번 회동에서 논의될 아랍 국가들의 공동행동 등이 다음 달 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릴 아랍연맹 정상회의의 의제가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은 21일 회동에서 이집트가 마련한 재건계획 세부안이 논의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주변국으로 강제 이주시키지 않고서 가자지구를 재건한 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배제한 지역위원회를 꾸려 통치하게 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재건 비용 가운데 우선 200억 달러, 29조 원은 걸프국가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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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협력회의엔 사우디와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6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SPA는 이번 회동에서 논의될 아랍 국가들의 공동행동 등이 다음 달 4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릴 아랍연맹 정상회의의 의제가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은 21일 회동에서 이집트가 마련한 재건계획 세부안이 논의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집트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주변국으로 강제 이주시키지 않고서 가자지구를 재건한 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배제한 지역위원회를 꾸려 통치하게 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재건 비용 가운데 우선 200억 달러, 29조 원은 걸프국가들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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