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국장 지명자, 미 상원서 2표 차로 인준

미 FBI 국장 지명자, 미 상원서 2표 차로 인준

2025.02.21. 오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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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적인 충성파로 평가받는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 FBI 국장 지명자가 미 의회에서 인준됐습니다.

미 연방 상원은 현지시간 20일 본회의를 열고 파텔 지명자 인준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51표, 반대 49표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53명의 공화당 의원 가운데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우스키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2표 차이로 가까스로 인준안이 통과됐습니다.

트럼프 1기 당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테러 담당 선임 국장 등을 지낸 파텔은 트럼프 재집권 시 바이든의 승리를 도운 언론인을 추적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FBI 수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제기돼 왔습니다.

파텔의 인준으로 미 의회에서 인준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각료 등 주요공직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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