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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회복과 세계 평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자화자찬 평가를 내놨습니다.
푸틴, 시진핑 주석 뿐 아니라 김정은과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뿐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73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2배,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4배 이상 많은 행정명령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들은 부담이 됐던 규제를 종식시키고, 국경을 봉쇄하며, 낭비와 사기, 남용을 없애고, 미국을 우선하는 무역과 외교 정책을 복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포문을 연 관세 전쟁에 대해서도 호혜적 무역을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케빈 하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 미국은 외국 정부로부터 계속해서 불이익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기업이 외국 정부에 낸 세금이 700억 달러에 달했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지난해 외국 다국적 기업이 미국에 낸 세금은 5,700만 달러입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동안 이어진 전쟁을 멈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중국 지도자는 물론 북한 김정은과 맞설 사람은 트럼프 밖에 없다며 최고의 협상가라고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과 맞설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밖에 없습니다. 그는 최고의 협상가입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4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7일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이 오는 6월까지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내야 한다고 강조해 방위비 증액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잇따른 정상회담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과 상호관세 등 자신이 현재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주요 의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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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회복과 세계 평화를 실현하고 있다며 자화자찬 평가를 내놨습니다.
푸틴, 시진핑 주석 뿐 아니라 김정은과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뿐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73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2배,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4배 이상 많은 행정명령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들은 부담이 됐던 규제를 종식시키고, 국경을 봉쇄하며, 낭비와 사기, 남용을 없애고, 미국을 우선하는 무역과 외교 정책을 복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포문을 연 관세 전쟁에 대해서도 호혜적 무역을 실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케빈 하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 미국은 외국 정부로부터 계속해서 불이익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기업이 외국 정부에 낸 세금이 700억 달러에 달했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지난해 외국 다국적 기업이 미국에 낸 세금은 5,700만 달러입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동안 이어진 전쟁을 멈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중국 지도자는 물론 북한 김정은과 맞설 사람은 트럼프 밖에 없다며 최고의 협상가라고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과 맞설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밖에 없습니다. 그는 최고의 협상가입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4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7일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이 오는 6월까지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내야 한다고 강조해 방위비 증액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잇따른 정상회담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협상과 상호관세 등 자신이 현재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주요 의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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