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0.4%↑...러 송유관 피격·약달러 영향

뉴욕 유가 0.4%↑...러 송유관 피격·약달러 영향

2025.02.21.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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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송유관 피격으로 카자흐스탄 원유 수출에 차질이 생긴 가운데 달러 약세가 더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72.25달러 대비 0.32달러, 0.44% 상승한 배럴당 72.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44달러, 0.58% 오른 76.48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드론의 러시아 송유관 타격으로 카자흐스탄산 원유 수출량 30%의 공급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 원유 시장에 영향을 줬습니다.

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금의 높은 달러 가치가 관세 위험을 이미 반영했음을 시사하면서 촉발된 달러화 약세도 달러로 표시되는 원유 가격 상승의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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