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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가운데 국내총생산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지 않는 회원국에 6월 나토 정상회의 전까지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최소한 GDP 2%를 방위비로 내기로 한 10년 전 약속을 아직 나토 회원국 3분의 1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다른 국내 우선순위가 있고 나토 회원국들은 최소한을 충족해야 한다며 6월에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까지 방위비 납부의 100%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방위비 5% 이상 지출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며 유럽은 파트너로서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하고 우리는 동맹으로서 어려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십 년 동안 미국 납세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비용뿐 아니라 유럽의 방위 비용까지 부담한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해왔다며 이제는 유럽 동맹국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맞설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밖에 없다며 최고의 협상가이자 사령관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과거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바이든 대통령 시절에는 푸틴이 이웃 국가를 침략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있었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전쟁을 멈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를 독재자라고 불렀는데 푸틴도 독재자라고 생각하는지, 젤렌스키와 푸틴 중 누가 더 전쟁에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에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젤렌스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은 여러 가지라며 솔직히 키이우에서 나온 일부 수사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모욕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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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최소한 GDP 2%를 방위비로 내기로 한 10년 전 약속을 아직 나토 회원국 3분의 1이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다른 국내 우선순위가 있고 나토 회원국들은 최소한을 충족해야 한다며 6월에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까지 방위비 납부의 100%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방위비 5% 이상 지출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며 유럽은 파트너로서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하고 우리는 동맹으로서 어려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십 년 동안 미국 납세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비용뿐 아니라 유럽의 방위 비용까지 부담한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해왔다며 이제는 유럽 동맹국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맞설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밖에 없다며 최고의 협상가이자 사령관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과거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바이든 대통령 시절에는 푸틴이 이웃 국가를 침략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있었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전쟁을 멈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왈츠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를 독재자라고 불렀는데 푸틴도 독재자라고 생각하는지, 젤렌스키와 푸틴 중 누가 더 전쟁에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에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젤렌스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은 여러 가지라며 솔직히 키이우에서 나온 일부 수사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모욕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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