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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유통 업체 월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관세 전쟁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우려로 올해 수익 전망은 밝지 못했습니다.
미국 최대의 유통 업체 월마트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4.6% 성장하며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올해 매출이 월가 예상치보다 낮은 3~4% 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주가는 6% 넘게 하락했습니다.
경쟁사 타겟과 코스트코의 주가도 2% 정도씩 하락했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의 여파로 유통업계 전반에 어려움이 닥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실적은 미국 경제 활동의 2/3를 차지하는 소비의 간접 지표로 통하는데 이번 실적 전망은 미국인이 관세에 대한 걱정으로 지출을 줄여 소비 심리가 얼어붙는 상황을 예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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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타겟과 코스트코의 주가도 2% 정도씩 하락했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의 여파로 유통업계 전반에 어려움이 닥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실적은 미국 경제 활동의 2/3를 차지하는 소비의 간접 지표로 통하는데 이번 실적 전망은 미국인이 관세에 대한 걱정으로 지출을 줄여 소비 심리가 얼어붙는 상황을 예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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