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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C 보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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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스타트업 업체가 공개한 하늘을 나는 전기차 영상이 화제다.
현지시간 19일 미 NBC는 스타트업 업체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전기차 '모델 에이'의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검은색 모델 에이 차량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적한 도로를 유유히 달리던 중 갑자기 수직으로 붕 날아오른다. 이어 길가에 주차된 흰색 차량을 넘어 약 10미터가량 공중 비행한 뒤 다시 이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안전을 위해 인구밀도가 낮은 도시를 찾아 교통 통제 후 촬영됐다. 실제 도로 주행 중 수직 이륙하는 전기차 영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모델 에이는 100% 전기차이며, 도로에서 주행 가능하고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짐 두코브니 알레프 대표는 "우리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류에게 증명하고 있다"며 "최초의 역사적 영상"이라고 말했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 X의 지원을 받아 2022년 모델 에이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2023년엔 미 당국으로부터 비행 전기차 최초로 야외 시험 허가를 받았다.
모델 에이는 올해 말부터 본격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전 구매 주문만 이미 3,000건이 넘었으며 예상 판매가는 약 30만 달러(한화 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시간 19일 미 NBC는 스타트업 업체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전기차 '모델 에이'의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검은색 모델 에이 차량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적한 도로를 유유히 달리던 중 갑자기 수직으로 붕 날아오른다. 이어 길가에 주차된 흰색 차량을 넘어 약 10미터가량 공중 비행한 뒤 다시 이륙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안전을 위해 인구밀도가 낮은 도시를 찾아 교통 통제 후 촬영됐다. 실제 도로 주행 중 수직 이륙하는 전기차 영상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NBC 보도화면
모델 에이는 100% 전기차이며, 도로에서 주행 가능하고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짐 두코브니 알레프 대표는 "우리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류에게 증명하고 있다"며 "최초의 역사적 영상"이라고 말했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 X의 지원을 받아 2022년 모델 에이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2023년엔 미 당국으로부터 비행 전기차 최초로 야외 시험 허가를 받았다.
모델 에이는 올해 말부터 본격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사전 구매 주문만 이미 3,000건이 넘었으며 예상 판매가는 약 30만 달러(한화 4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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