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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대전차무기 불새-4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다시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일(현지시간)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인 쿠르스크주에서 새로운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불새-4 대전차도 작전에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불새-4는 과거 북한이 러시아제 대전차미사일을 복제해 만든 뒤 성능을 개량한 것으로, 사거리가 10∼25km로 추정되는 북한의 대전차무기입니다.
포브스는 최근 러시아 채널이 공개한 자료에서 불새-4가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싱크탱크 국방전략센터(CDS)는 최근 북한군이 전선에 복귀했다며, 이전에는 주로 100명이나 200명 정도의 중대 단위로 움직였지만, 이제는 50명 정도로 규모를 줄여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번에 움직이는 병력을 줄여 우크라이나 드론에 탐지되는 것을 피하고 발각되더라도 사상자 규모를 줄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 11군단(폭풍군단)은 만2천여 명 수준으로,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 일시적으로 후퇴하기 전까지 3분의 1가량이 숨지거나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북한이 이후 추가로 병력을 보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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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4는 과거 북한이 러시아제 대전차미사일을 복제해 만든 뒤 성능을 개량한 것으로, 사거리가 10∼25km로 추정되는 북한의 대전차무기입니다.
포브스는 최근 러시아 채널이 공개한 자료에서 불새-4가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싱크탱크 국방전략센터(CDS)는 최근 북한군이 전선에 복귀했다며, 이전에는 주로 100명이나 200명 정도의 중대 단위로 움직였지만, 이제는 50명 정도로 규모를 줄여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번에 움직이는 병력을 줄여 우크라이나 드론에 탐지되는 것을 피하고 발각되더라도 사상자 규모를 줄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 11군단(폭풍군단)은 만2천여 명 수준으로,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 일시적으로 후퇴하기 전까지 3분의 1가량이 숨지거나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북한이 이후 추가로 병력을 보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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