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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학생들의 교내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학생 가방과 소지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교내와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심 검문을 실시해 가방에 흉기나 다른 무기를 숨겼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보른 장관은 지역 당국과 검찰, 교육청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교문 앞에서 가방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사와 교직원은 학생의 짐을 수색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가방검사는 경찰이 할 예정입니다.
보른 장관은 흉기를 소지한 학생은 자동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예외 없이 검찰에 통보하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학교장이 징계위 회부 여부를 판단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교내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파리 남서부 바뉴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학생 한 명이 흉기에 찔려 심하게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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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른 장관은 지역 당국과 검찰, 교육청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교문 앞에서 가방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사와 교직원은 학생의 짐을 수색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가방검사는 경찰이 할 예정입니다.
보른 장관은 흉기를 소지한 학생은 자동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예외 없이 검찰에 통보하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은 학교장이 징계위 회부 여부를 판단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교내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달 초에는 파리 남서부 바뉴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학생 한 명이 흉기에 찔려 심하게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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