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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정에 따라 인계한 인질의 시신이 가짜라며 반발했습니다.
반면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질들이 숨지면서 유해가 섞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현지 시간 20일 이스라엘군 발표를 인용해 유전자 검사 결과 하마스로부터 넘겨받은 인질 시신 4구 가운데 1구가 신원불명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휴전 협정에 따라 시리 비바스와 시리의 두 아들 등 인질 4명의 시신을 이스라엘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측은 두 아들의 어머니인 시리 비바스의 경우 본인의 시신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시리 비바스와 두 아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며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유해와 섞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인근 니르오즈 집단농장에 거주했던 시리와 두 아들은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테러 때 납치됐습니다.
당시 생후 10개월이었던 시리의 막내아들은 가장 어린 인질이었습니다.
하마스는 이들을 납치한 뒤 한 달가량 지나 "시리와 두 아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측은 국립법의학센터 확인 결과 비바스 형제는 납치 상태에서 하마스에 살해됐다고 발표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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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질들이 숨지면서 유해가 섞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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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마스는 휴전 협정에 따라 시리 비바스와 시리의 두 아들 등 인질 4명의 시신을 이스라엘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측은 두 아들의 어머니인 시리 비바스의 경우 본인의 시신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시리 비바스와 두 아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며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유해와 섞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 인근 니르오즈 집단농장에 거주했던 시리와 두 아들은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테러 때 납치됐습니다.
당시 생후 10개월이었던 시리의 막내아들은 가장 어린 인질이었습니다.
하마스는 이들을 납치한 뒤 한 달가량 지나 "시리와 두 아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측은 국립법의학센터 확인 결과 비바스 형제는 납치 상태에서 하마스에 살해됐다고 발표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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