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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에서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지난달 둔화한 이어 트럼프 행정부 취임 이후 시점인 이달엔 위축 국면에 접어들어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인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S&P글로벌이 구매 관리자들을 상대로 경제 활동 수준을 측정한 선행 경제 지표인 구매 관리자 지수, PMI에서 서비스업은 지난달 52.9에서 이달 49.7로 2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GDP, 즉 국내 총생산의 80%를 차지하는 금융과 유통, 물류, 보건, 교육 등 서비스업의 PMI가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서비스업의 '위축 국면' 진입이 예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이달 미시간대학교에서 조사한 소비자 심리 지수는 64.7로 전달보다 약 10% 하락해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놓고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관세 전쟁과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이 본격화해 소비 심리가 약화되면서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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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DP, 즉 국내 총생산의 80%를 차지하는 금융과 유통, 물류, 보건, 교육 등 서비스업의 PMI가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서비스업의 '위축 국면' 진입이 예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이달 미시간대학교에서 조사한 소비자 심리 지수는 64.7로 전달보다 약 10% 하락해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놓고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관세 전쟁과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이 본격화해 소비 심리가 약화되면서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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