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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스스로 '왕'(king)이라고 칭한 것을 놓고 팝스타 마돈나가 비판하는 글을 게재하는 등 트럼프의 '왕' 표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돈나는 엑스(X·옛 트위터)에 "왕의 통치 아래 사는 것을 벗어나 사람들이 함께 다스리는 새 세상을 만들고자 한 유럽인들이 미국을 세웠다"고 썼습니다.
이어 "현재 자신을 스스로 '우리의 왕'이라고 부르는 대통령이 있다"며 "농담이라면 웃기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19일 트루스 소셜에 뉴욕의 맨해튼에 도입됐던 혼잡 통행료 폐지를 알리면서 "맨해튼과 모든 뉴욕이 구원을 받았다. 왕 만세!(LONG LIVE THE KING!)"라고 썼습니다.
이에 더해 백악관은 트럼프가 맨해튼을 배경으로 왕관을 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과 엑스에 게재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트럼프를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군주제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이 스스로 '왕'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마돈나는 1기 때부터 트럼프에 비판적이었고, 최근엔 "수년간 싸워 얻은 자유를 새 정부가 서서히 해체하는 걸 지켜보니 슬프다"며 싸움을 포기하지 말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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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자신을 스스로 '우리의 왕'이라고 부르는 대통령이 있다"며 "농담이라면 웃기지 않는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19일 트루스 소셜에 뉴욕의 맨해튼에 도입됐던 혼잡 통행료 폐지를 알리면서 "맨해튼과 모든 뉴욕이 구원을 받았다. 왕 만세!(LONG LIVE THE KING!)"라고 썼습니다.
이에 더해 백악관은 트럼프가 맨해튼을 배경으로 왕관을 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과 엑스에 게재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트럼프를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군주제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이 스스로 '왕'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마돈나는 1기 때부터 트럼프에 비판적이었고, 최근엔 "수년간 싸워 얻은 자유를 새 정부가 서서히 해체하는 걸 지켜보니 슬프다"며 싸움을 포기하지 말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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