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과 함께 등장할 수 있는 사람"
"트럼프 행정부, 외국 정권 교체 시도하지 않아"
그리넬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분야 최측근
"트럼프 행정부, 외국 정권 교체 시도하지 않아"
그리넬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분야 최측근
AD
[앵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러시아와 종전 협상에 착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특사가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공식 석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최대 보수 행사에 참석한 리처드 그리넬 대북 특사는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적극적으로 옹호했습니다.
외교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갑자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거론했습니다.
그리넬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를 더 잘 되게 하는 게 외교적 기준은 아니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다른 나라의 정권 교체를 시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록 대담 과정에서 가볍게 나온 발언이었지만, 그리넬 특사의 무게감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에서 독일 대사를 지낸 그리넬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의 책사'라고 부를 만큼, 외교 분야 최측근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같은 행사에서 미국의 힘을 바탕으로 유럽과 중동에서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야심으로 알려진 노벨평화상을 언급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 이름 옆에 노벨평화상을 놓을 겁니다. 누가 평화에 반대하겠습니까?]
이런 발언들과 맞물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식 목표와는 달리 부분적 합의를 추구하거나 한국을 '패싱'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러시아와 종전 협상에 착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특사가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공식 석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최대 보수 행사에 참석한 리처드 그리넬 대북 특사는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을 적극적으로 옹호했습니다.
외교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갑자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거론했습니다.
그리넬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등장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를 더 잘 되게 하는 게 외교적 기준은 아니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다른 나라의 정권 교체를 시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록 대담 과정에서 가볍게 나온 발언이었지만, 그리넬 특사의 무게감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1기에서 독일 대사를 지낸 그리넬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의 책사'라고 부를 만큼, 외교 분야 최측근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같은 행사에서 미국의 힘을 바탕으로 유럽과 중동에서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야심으로 알려진 노벨평화상을 언급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트럼프 대통령 이름 옆에 노벨평화상을 놓을 겁니다. 누가 평화에 반대하겠습니까?]
이런 발언들과 맞물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식 목표와는 달리 부분적 합의를 추구하거나 한국을 '패싱'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