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프랑스·영국, 전쟁 종식 위해 아무것도 안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회동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와 영국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러시아와의 만남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서도 "솔직히 젤렌스키가 협상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종전 협상 과정에 유럽이 낄 자격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24일, 스타머 총리는 27일 미국 워싱턴을 차례로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