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지난밤 평안히 보내...한때 호흡 곤란으로 산소 치료"

"교황, 지난밤 평안히 보내...한때 호흡 곤란으로 산소 치료"

2025.02.23.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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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일주일 넘게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89) 교황이 병원에서 조용한 밤을 보냈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현지 시간 23일 오전 성명을 통해 밤사이 교황이 '편히 쉬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청은 짧은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밤이 평화롭게 지나갔고 교황은 휴식을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침 식사 여부를 포함해 건강 상태를 추정할 만한 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

교황청은 앞서 현지 시간 22일 밤 교황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22일 오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았고,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이 확인돼 수혈을 받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지난 14일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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