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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중도보수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이 올라프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과 극우 독일대안당을 큰 폭으로 따돌리고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오후 6시 공개된 공영 ARD방송 출구 조사 결과를 보면 기독민주당 연합의 예상 득표율은 29.0%로 10%대에 머문 사회민주당과 독일대안당을 크게 앞섰습니다.
ARD방송은 전체 630석 가운데 기민당 연합이 211석을 가져가고 사회민주당이 142석, 독일대안당이 116석이 배분될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제2 공영 ZDF방송 출구조사에서도 기독민주당 연합이 28.5%, 사회민주당이 20.0%, 독일대안당은 16.5%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은 지난해 11월 일명 연정 붕괴로 시작한 이번 총선 기간 내내 30% 안팎 지지율로 선두를 지켜왔습니다.
중도보수인 양당이 연정 구성에 성공할 경우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2021년 12월 퇴진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보수 성향 정권이 들어서게 됩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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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은 지난해 11월 일명 연정 붕괴로 시작한 이번 총선 기간 내내 30% 안팎 지지율로 선두를 지켜왔습니다.
중도보수인 양당이 연정 구성에 성공할 경우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2021년 12월 퇴진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보수 성향 정권이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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