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트럼프 합참의장 경질 두둔 "현 시점에 적임자 아냐"

미 국방, 트럼프 합참의장 경질 두둔 "현 시점에 적임자 아냐"

2025.02.24.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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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질한 찰스 브라운 전 합참 의장에 대해 현시점에 적임자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자신을 도울 국가안보팀과 군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브라운 합참의장과 여성인 리사 프란체티 해군 참모총장인 등 군 수뇌부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국방부 안에 이른바 블랙 리스트가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리스트는 없다고 밝힌 뒤, 다만 군 지휘부와 그들의 적법 명령 수행 의지를 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 인정을 주저한다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불필요한 방식으로 그 일에 끌려가지 않고 있으며 우리는 어느 때보다 평화에 가까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회자가 3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하자 헤그세스 장관은 매우 복잡한 상황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응답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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