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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3일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중도보수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이 28.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반이민 정서를 업고 최근 몇 년 새 급부상한 극우 독일대안당은 20.8%를 얻어 제2당 자리에 올랐습니다.
올라프 숄츠 현 총리가 이끄는 사회민주당은 역대 최악의 득표율인 16.4%에 그치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전체 630석 가운데 기민·기사당 연합이 208석을 가져갔고 독일대안당과 사민당이 각각 152석과 120석을 얻었습니다.
보수 연합과 사민당의 의석수를 합쳐 재적 절반인 315석을 넘긴 만큼, 좌우 대연정이 구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차기 총리로 유력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민당 대표는 선거 기간 사민당과 녹색당을 연정파트너로 언급했고, 선거 당일에도 독일대안당과 연정을 꾸리지 않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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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현 총리가 이끄는 사회민주당은 역대 최악의 득표율인 16.4%에 그치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전체 630석 가운데 기민·기사당 연합이 208석을 가져갔고 독일대안당과 사민당이 각각 152석과 120석을 얻었습니다.
보수 연합과 사민당의 의석수를 합쳐 재적 절반인 315석을 넘긴 만큼, 좌우 대연정이 구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차기 총리로 유력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민당 대표는 선거 기간 사민당과 녹색당을 연정파트너로 언급했고, 선거 당일에도 독일대안당과 연정을 꾸리지 않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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