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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터넷 규제 당국이 아동 학대와 폭력적 극단주의 방지책에 대한 질문에 제때 답하지 않았다며 소셜미디어 플랫폼 텔레그램에 100만 호주달러, 우리 돈으로 9억여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호주 온라인안전국은 "텔레그램이 요구에 제때 응하지 않으면서 업무가 반 년가량 방해받아 과징금을 부과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안전국은 앞서 지난해 3월 유튜브와 엑스,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에 아동 학대나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의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각종 콘텐츠 게시, 알고리즘 추천 등을 어떻게 감지하고 제거하는지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호주 당국은 같은 해 5월까지 답하라고 했지만, 텔레그램은 이보다 늦은 10월에야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텔레그램 측은 온라인안전국의 모든 질문에 완벽히 응답했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없다며 "불공평하고 불균형적인 처벌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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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호주 당국은 같은 해 5월까지 답하라고 했지만, 텔레그램은 이보다 늦은 10월에야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텔레그램 측은 온라인안전국의 모든 질문에 완벽히 응답했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없다며 "불공평하고 불균형적인 처벌에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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