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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인 선교사 2명이 강도의 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지 시간 지난 21일 밤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동쪽으로 140㎞ 떨어진 무라망가 지역 자택에서 선교사 88살 김 모씨와 58살 이 모씨가 흉기를 지닌 현지 강도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장인과 사위 사이인 두 사람은 강도가 달아난 뒤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김 씨는 국내에서 목사 은퇴 후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2년 전 현지로 갔고, 이 씨도 지난해 합류해 함께 선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데 돈을 가져간 것으로 볼 때 금품을 노린 범행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치안이 불안한 마다가스카르에서는 특히 무라망가와 같은 외곽 지역에서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합니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김 씨 유족도 현지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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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과 사위 사이인 두 사람은 강도가 달아난 뒤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김 씨는 국내에서 목사 은퇴 후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2년 전 현지로 갔고, 이 씨도 지난해 합류해 함께 선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데 돈을 가져간 것으로 볼 때 금품을 노린 범행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치안이 불안한 마다가스카르에서는 특히 무라망가와 같은 외곽 지역에서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합니다.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으며 김 씨 유족도 현지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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