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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유럽연합 외교장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EU 27개국 외교장관들은 현지 시간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크라이나 긴급 군사지원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추가 군사지원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다음 달 6일 EU 특별정상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회원국들이 세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문제는 유럽에 주어진 시간이 없다는 것이라며 다음 달 6일 결정을 내리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칼라스 고위대표가 200억 유로, 약 28조8천억 원 규모의 긴급 군사지원안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칼라스 고위대표도 현지 시간 25일 워싱턴DC를 찾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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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일부 회원국들이 세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문제는 유럽에 주어진 시간이 없다는 것이라며 다음 달 6일 결정을 내리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칼라스 고위대표가 200억 유로, 약 28조8천억 원 규모의 긴급 군사지원안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칼라스 고위대표도 현지 시간 25일 워싱턴DC를 찾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 미국 고위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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