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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첨단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인 FSD(Full Self-Driving)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에게 도심에서 이용할 수 있는 FSD가 배포될 예정이며, 가격은 6만4천 위안(8천8백 달러)이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가 배포할 FSD는 차량의 램프와 교차로 진입을 안내하고 교통 신호 인식, 회전, 차선·속도 변경 등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FSD 출시 문제를 논의했고, 작년 6월에는 테슬라가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계약을 맺어 현지 지도 서비스를 받기로 했습니다.
다수의 중국 전기차업체는 이미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최대 업체인 BYD(비야디)는 최근 '신의 눈'이라는 시스템을 자사의 거의 모든 차종에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YD가 2023년 처음 선보인 '신의 눈'은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원격 주차를 포함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는데, 기존에는 3만 달러(약 4천3백만 원) 이상 모델에만 탑재됐습니다.
테슬라는 그동안 FSD를 자율 주행 기술로 홍보해 왔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운전자의 주의와 개입이 필요한 주행 보조 기능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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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배포할 FSD는 차량의 램프와 교차로 진입을 안내하고 교통 신호 인식, 회전, 차선·속도 변경 등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슬라는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FSD 출시 문제를 논의했고, 작년 6월에는 테슬라가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계약을 맺어 현지 지도 서비스를 받기로 했습니다.
다수의 중국 전기차업체는 이미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최대 업체인 BYD(비야디)는 최근 '신의 눈'이라는 시스템을 자사의 거의 모든 차종에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YD가 2023년 처음 선보인 '신의 눈'은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원격 주차를 포함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는데, 기존에는 3만 달러(약 4천3백만 원) 이상 모델에만 탑재됐습니다.
테슬라는 그동안 FSD를 자율 주행 기술로 홍보해 왔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운전자의 주의와 개입이 필요한 주행 보조 기능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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