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서 차량 13만7천대 리콜..."피스톤링 결함 우려"

기아가 미국에서 13만7천256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에 쓰인 피스톤 오일 링이 잘못 제조됐을 수 있다면서 엔진 손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1∼2023년형 셀토스와 소울 계열 모델이라고 NHTSA는 전했습니다.

NHTSA는 이번 리콜이 판매업자들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하면 엔진을 교체하고 피스톤링 소음 감지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