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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숙면했다고 교황청이 현지 시간 25일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이 밤새 잘 쉬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청은 이처럼 간략한 한 줄짜리 공지를 사흘 연속으로 오전에 내보냈습니다.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던 교황은 지난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12일째 입원 치료 중입니다.
입원 초엔 '다균성 호흡기 감염'으로 복합적 임상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했던 교황청은 지난 18일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고 알렸습니다.
이후 교황청은 교황에게 발열이 나타나지 않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인다고 공지하다가 지난 22일부터 '위중하다'는 표현을 쓰며 병세가 다시 악화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청은 천식성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고 혈소판 감소로 고용량 산소 치료가 진행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23일부터는 교황이 여전히 위중한 가운데 병세가 다소 호전됐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교황청은 언론 공지에서 교황이 위중함 속에도 약간의 호전을 보인다며 천식성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일부 혈액 검사 수치도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이 의식이 또렷하고 병실 내에서 일어나 걸을 수 있을 거라는 교황청 소식통의 설명도 보도됐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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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교황이 밤새 잘 쉬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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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던 교황은 지난 14일부터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12일째 입원 치료 중입니다.
입원 초엔 '다균성 호흡기 감염'으로 복합적 임상 상황을 겪고 있다고 전했던 교황청은 지난 18일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고 알렸습니다.
이후 교황청은 교황에게 발열이 나타나지 않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인다고 공지하다가 지난 22일부터 '위중하다'는 표현을 쓰며 병세가 다시 악화했다고 전했습니다.
교황청은 천식성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고 혈소판 감소로 고용량 산소 치료가 진행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23일부터는 교황이 여전히 위중한 가운데 병세가 다소 호전됐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교황청은 언론 공지에서 교황이 위중함 속에도 약간의 호전을 보인다며 천식성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일부 혈액 검사 수치도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이 의식이 또렷하고 병실 내에서 일어나 걸을 수 있을 거라는 교황청 소식통의 설명도 보도됐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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