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달러선 붕괴...한때 8만5천달러대 거래

비트코인, 9만달러선 붕괴...한때 8만5천달러대 거래

2025.02.26. 오전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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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9만 달러 선을 내줬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 넘게 급락해 8만 6천여 달러, 우리 돈 1억 2천여 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1월 중순 이후 3개월여 만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8만5천 달러대까지 하락하며 높은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직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 9천 달러대와 비교하면 20% 이상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급락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 가능성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전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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