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경 맞댄 라트비아 "2028년 국방비 GDP 대비 5%"

러 국경 맞댄 라트비아 "2028년 국방비 GDP 대비 5%"

2025.02.26.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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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라트비아가 2028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 GDP 대비 5%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드가르스 링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은 어제(25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링케비치 대통령은 현재 GDP의 2%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 국방비 목표 상향 문제를 두고 3%는 최소, 3.5%는 논쟁 여지가 있는 수치지만 직접적인 위협에 직면한 나라들은 더 많은 지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구 187만 명인 라트비아의 올해 국방 예산은 GDP 대비 3.45%이며 경제 규모는 한국의 40분의 1 정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 동맹국들에 방위비를 GDP의 5% 수준까지 올리라고 압박해온 가운데, 나토는 오는 6월 정상회의에서 새 목표치를 합의할 전망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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