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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2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현지 시간 27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는 두 번째 유럽 주요국 정상입니다.
미국행을 하루 앞두고 스타머 총리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3%인 국방비 비중을 2027년까지 2.5%로 올리고, 2029년부터인 다음 의회 임기에서는 3%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영국 국방비는 539억 파운드, 97조6천억 원이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2027년부터 해마다 134억 파운드, 24조3천억 원씩 늘린다는 뜻이라며 지속적인 국방비 증액으로는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결정했느냐는 질문에는, 영국이 직면한 환경에 대한 평가에 바탕을 둔 결정이라면서도 지난 몇 주가 자신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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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국방비는 539억 파운드, 97조6천억 원이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2027년부터 해마다 134억 파운드, 24조3천억 원씩 늘린다는 뜻이라며 지속적인 국방비 증액으로는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으로 결정했느냐는 질문에는, 영국이 직면한 환경에 대한 평가에 바탕을 둔 결정이라면서도 지난 몇 주가 자신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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