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북 당비서와 회동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북 당비서와 회동

2025.02.27. 오전 01: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현지 시간 26일 리히용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자 통합러시아당 의장인 메드베데프는 SNS에 리 비서와 회동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러시아와 북한이 지난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북러조약에 대해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자주 정책 추구에 대한 공동 열망에 완전히 부합한다"며 이 조약 체결로 북러 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북한의 무역과 경제협력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며 양측이 다양한 파괴적 압력에 저항하며 결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통합러시아당과 조선노동당의 대화를 강화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한 정부 간 관계에서 필수적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대표단은 통합러시아당 초청으로 지난 24일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