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미 비관세장벽 오해 불식하고 대안 만들 것"

안덕근 "미 비관세장벽 오해 불식하고 대안 만들 것"

2025.02.27. 오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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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관세 대응을 위한 논의에 나섭니다.

안덕근 장관은 현지 시간 26일 미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전략산업 파트너십 강화를 협의하고 우리 기업을 보호할 최선의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방침과 함께 비관세 장벽을 자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는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서 비관세 장벽이 대부분 정리돼 있다며, 미국과 협의로 오해를 불식하고 대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면제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장관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에너지도 중요한 대안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도 에너지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여러 호혜적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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