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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 등 관세와 상호관세 대응을 위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로는 첫 방문인데, 안 장관은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만나 관세 면제를 요청하고 한미 주요 산업 협력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안덕근 산업 장관이 방미 일정에 나섰는데요.
관세 대응과 관련한 언급이 있었습니까?
[기자]
네 안덕근 장관이 이곳 시간으로 26일 오전 워싱턴 근처 덜레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찾게 된 건데, 아직 미국 측과 논의 전이라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방미의 목표를 물었는데요. 안 장관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미국 신정부와 조선·첨단 산업·에너지 분야와 같은 전략 산업 분야에 있어서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이를 통해서 우리 기업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품목 관세와 4월 상호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방미한 안 장관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특히 우리 기업을 보호할 방안을 찾겠다는 언급을 반복했는데요.
미국의 입장을 먼저 파악한 뒤, 우리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우리 정부가 어떤 대응책을 제시할지가 관심인데요.
[기자]
안덕근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 장관과 만나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를 요청하고 미국과의 협력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조선 분야와 첨단산업, 에너지 협력을 통해 한미가 산업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뿐 아니라 수입 제한, 규제 등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오해를 없애고 대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서 대부분의 비관세 장벽들이 다 지금 정리가 돼 있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게 되면 여러 가지 오해를 불식하고 좀 건설적인 대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도 주요 협상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안 장관은 한국도 에너지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호혜적 도움이 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알래스카 석유 가스 개발 사업 참여와 자동차, 철강 업계의 대미 투자 확대 방안도 협상 카드로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장관은 러트닉 상무장관 외에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미 의회 주요 의원들과의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엥커]
조현동 주미대사도 관세 대응 방안에 대해 언급했죠?
[기자]
네. 오늘 낮 워싱턴 DC에서 특파원단 간담회가 있었는데요.
조현동 주미대사는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조치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 요인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업과 에너지 협력을 예로 들었는데요. 들어보시죠.
[조현동/주미대사 : 최근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내에 해양 전략과 정책을 담당하는 조직이 신설됐고, 이달 초 미국에서도 해군 함정과 해안경비대 선박에 예외적으로 동맹국 조선소의 건조를 허용하는 법안도 일단 발의됐습니다.]
조현동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와 북핵 문제에 대응에서 과거 미 행정부에서 혼용했던 표현인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의 핵무기 배치 배제를 포함하는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의 핵무장 해제를 강조하는 의미의 북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대북 정책과 동맹 안보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내각회의를 열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낮 백악관 회의실에서 연방 상원 인준을 거친 장관들과 함께 첫 내각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럽연합(EU)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을 하지 않을 것이고,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은 유럽이 할 것이며 나토 가입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
또 중국이 타이완을 무력으로 점령 못 하게 할거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 연방 정부 구조조정에 앞장서고 있는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참여해 연방 적자 삭감을 위해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강연오
영상편집;한경희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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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 등 관세와 상호관세 대응을 위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로는 첫 방문인데, 안 장관은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만나 관세 면제를 요청하고 한미 주요 산업 협력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안덕근 산업 장관이 방미 일정에 나섰는데요.
관세 대응과 관련한 언급이 있었습니까?
[기자]
네 안덕근 장관이 이곳 시간으로 26일 오전 워싱턴 근처 덜레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찾게 된 건데, 아직 미국 측과 논의 전이라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방미의 목표를 물었는데요. 안 장관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미국 신정부와 조선·첨단 산업·에너지 분야와 같은 전략 산업 분야에 있어서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이를 통해서 우리 기업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품목 관세와 4월 상호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방미한 안 장관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특히 우리 기업을 보호할 방안을 찾겠다는 언급을 반복했는데요.
미국의 입장을 먼저 파악한 뒤, 우리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우리 정부가 어떤 대응책을 제시할지가 관심인데요.
[기자]
안덕근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 장관과 만나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를 요청하고 미국과의 협력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조선 분야와 첨단산업, 에너지 협력을 통해 한미가 산업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뿐 아니라 수입 제한, 규제 등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오해를 없애고 대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서 대부분의 비관세 장벽들이 다 지금 정리가 돼 있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게 되면 여러 가지 오해를 불식하고 좀 건설적인 대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도 주요 협상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안 장관은 한국도 에너지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호혜적 도움이 되는 면이 있기 때문에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알래스카 석유 가스 개발 사업 참여와 자동차, 철강 업계의 대미 투자 확대 방안도 협상 카드로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 장관은 러트닉 상무장관 외에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미 의회 주요 의원들과의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엥커]
조현동 주미대사도 관세 대응 방안에 대해 언급했죠?
[기자]
네. 오늘 낮 워싱턴 DC에서 특파원단 간담회가 있었는데요.
조현동 주미대사는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조치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 요인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업과 에너지 협력을 예로 들었는데요. 들어보시죠.
[조현동/주미대사 : 최근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내에 해양 전략과 정책을 담당하는 조직이 신설됐고, 이달 초 미국에서도 해군 함정과 해안경비대 선박에 예외적으로 동맹국 조선소의 건조를 허용하는 법안도 일단 발의됐습니다.]
조현동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와 북핵 문제에 대응에서 과거 미 행정부에서 혼용했던 표현인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의 핵무기 배치 배제를 포함하는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의 핵무장 해제를 강조하는 의미의 북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대북 정책과 동맹 안보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내각회의를 열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낮 백악관 회의실에서 연방 상원 인준을 거친 장관들과 함께 첫 내각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럽연합(EU)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 방침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을 하지 않을 것이고,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은 유럽이 할 것이며 나토 가입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
또 중국이 타이완을 무력으로 점령 못 하게 할거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미 연방 정부 구조조정에 앞장서고 있는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참여해 연방 적자 삭감을 위해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강연오
영상편집;한경희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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