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건강 약간 호전"...공지에서 '위중' 표현 사라져

"교황 건강 약간 호전"...공지에서 '위중' 표현 사라져

2025.02.27.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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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폐렴으로 13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가 좀 더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현지 시간 26일 저녁 언론 공지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교황의 건강 상태가 추가로 약간 개선됐다"며 "며칠 전 발견된 경미한 신부전 증세도 해결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교황은 산소 치료를 계속 받고 있지만 호흡 곤란 증세가 추가로 나타나진 않았고, 전날 저녁 흉부 CT 검사 결과, 폐의 염증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청은 지난 22일부터 교황의 상태와 관련해 계속 써온 '위중하다'는 표현을 이번 공지에선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교황의 예후는 여전히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교황청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교황이 이날 내내 의식을 유지했으며, 정상적으로 식사하고 병실 내에서 움직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저녁에는 로마의 산타 마리아 아돌로라타 성당에서는 교인들이 모여 교황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올해 88세의 고령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지난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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